
Sean서비스기획
Sean서비스기획
안녕하세요. 경험을 하고,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서비스 기획자 Sean입니다. UX를 애정 하며 덕업 일치를 일궈나가려는 어디선가 본듯한 흔한 직장인이에요. 저는 dilettante & heteropolitan 이라는 삶의 목표로 살고 있습니다. 딜레땅트는 예술과 과학 같은 다양한 경험을 즐기며 꾸준히 호기심을 채워갈 줄 아는 지식인이 되자는 다짐입니다. 헤테로폴리탄은 직장과 사회에서의 성공을 추구하고, 삶의 최고 가치를 가정과 가족에게 두면서, 언제나 상황에 적절한 겉모습을 보일 줄 아는 도시 남자가 되자는 거예요.
좋은 문구를 모으는 것이 취미 중 하나인데 그중 가장 공감되는 걸 다듬다 보니 어느새 긴 시간이 흘렀네요. 넓고 얕은 이런 취미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동료를 계속 찾는 중입니다. 전 엔프제에요. ENFJ의 특징은 친절한 오지랖입니다. 주변에 하나쯤 있으면 도움이 되는 사람이에요. 이런 성향이 고객을 바라보면 많은 상황을 상상하게 되고 그게 운영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동료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채널운영기획은 모바일앱/웹/PC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여하게 됩니다. 새로운 기능 추가 및 이벤트 관련해서 각 부서 간의 이해가 충돌하지 않게 조율해야 합니다. 보험/퇴직연금/대출/펀드/신탁 등의 현업뿐만 아니라 외부 협력사들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한 업무입니다.
논의 사항이 정리되면 디자인파트와 개발팀에 전달하기 위한 플로우와 설계 문서를 만듭니다.
항상 데이터 분석을 염두에 두고 운영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뽑을 수 있도록 정리해 갑니다. 마지막으로 요구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테스트부터 유지 업무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직무입니다.
서로 다른 직무를 가진 동료들을 배려하며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요건에 맞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화면을 설계할 줄 알아야 하며, 언제나 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UI/UX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언어를 숙지해야 합니다. 보험에 대해서 잘 알면 좋겠지만 그 부분은 도와줄 사람이 참 많아요. 그래도 금융 비즈니스에서 어떤 제한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야깃거리를 많이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대화의 단초가 되니까요. 경험을 빌미로 새로운 것을 계속할 수 있고, 그걸 서비스에 녹일 수 있습니다. 모든 디지털 디바이스, 그중에서도 모바일과 친해져야 합니다. OS단에서의 기능은 물론 화면 크기에 따른 사용성 정도는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앞으로 채널은 태블릿, 워치 등으로 확장되어 갈 것이기에 모바일과 연동 시나리오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다른 금융사 또는 플랫폼의 앱/웹 서비스를 써보면서 사용자 여정이나 경험들을 모으고 패턴을 파악해두면 유용합니다.
가장 큰 복지는 광화문 인프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전통과 미디어가 만든 맛집도 정말 많고, 광장에서 흔히 보이는 이벤트와 주변 직장인들의 활력이 함께 나아가는 기운을 줍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위기와 가치배움 지원으로 함께 읽는 분위기, 그리고 5분 안에 접근 가능한 교보문고는 독서경영 우수직장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 줍니다.
플로깅이나 어린이 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팀원 간 단합력도 키우고,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가능한 곳입니다.
더불어 늘 밝고, 웃음을 잃지 않는 팀원들이기에 밝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수한 선후배와 좋은 환경에서 함께 일 한다는 게 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