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rry위험률
Jerry위험률
교보생명에서 위험률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Jerry입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 차가 되었습니다. 팀 내외의 좋은 분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배워가는 중에 있습니다.
제가 지닌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험률 개발 직무는 수학, 통계,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활용하여 위험을 평가하고 보험료 산출의 기초가 되는 위험률을 산출하는 업무입니다.
시장조사와 고객 니즈 파악을 거쳐 새로운 위험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국내외 통계를 이용하여 새로운 위험을 발굴합니다. 발굴된 위험이 위험률로 산출이 가능한지, 리스크는 어떠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위험률 개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험통계를 분석하고, 사용한 통계 모형, 산출방식 등을 점검하여 기존에 산출한 위험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분석, 평가하여 위험의 적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가장 중요한 역량은 꼼꼼함인 것 같습니다. 사용되는 데이터나 통계 기법 등에 따라 산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계약자들이 납입하는 보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데이터 선택, 산출하는데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통계 Tool 사용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험률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고, 위험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를 핸들링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통계 Tool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에서 통계 Tool 사용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지원하시기 전에 R, SQL, VBA, 파이썬을 공부하셔서 능숙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에 이런 통계 Tool과 관련된 자격증들도 많은데 자격증까지 취득하신다면 금상첨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위험률 개발 전문가로서, 업무 집중도가 높고, 협조적인 태도를 가진 분들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위험률 당 담당자가 각각 배정되어 있어 높은 업무 집중도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함께 논의해야 할 문제가 생길 경우 동료들에게 어렵지 않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문제에 대하여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이고 협조적인 태도로 가장 최선의 답을 찾고자 합니다.
개인이 업무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정보에 대해서는 상시적으로 공유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